[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최정(SK)가 167번째 사구를 맞았다.
최정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정재훈의 초구를 맞아 몸맞는공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기존 166개의 사구를 기록해 박경완(現 SK 코치)과 공동 1위에 올라있던 최정이 이 부문 1위로 랭크되는 순간이었다.
최정은 지난 2005년 데뷔 시즌 두 개의 사구를 기록했었고, 최대 사구를 기록 시즌은 2013시즌(24개)이었다. 최정이 기록한 167개의 사구는 한 시즌 평균 13.92개, 10경기 당 1.46개를 기록한 셈이다.
■ 통산 사구 개수
1위 최정(SK) 167개
2위 박경원(은퇴) 166개
3위 박종호(은퇴) 161개
4위 김한수(은퇴) 148개
5위 김동수(은퇴) 1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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