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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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장도연 "양세찬, 개그우먼 사람 대접해주는 매너남"

기사입력 2016.04.26 15: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본능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MBN '사랑해' 첫 회 녹화에서 양세찬은 "방금 스튜디오에 등장하면서 눈에 띈 여성 출연자가 있다. 첫인상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남들이 가만히 쭈뼛대고 있을 때 먼저 나서서 분위기를 상승 시켜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내 모습과 많이 닮은 것 같다”면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평소 개그맨이란 직업으로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렸지만, 오늘만큼은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임하고 싶다"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 친구에게 제가 조금은 매력어필을 하지 말입니다!"라고 말하며 첫인상에서 느낌이 좋았던 여성 출연진에게 다가섰고, '상남자'만이 할 수 있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빙의로 스튜디오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자신만의 '상남자'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남성미를 한껏 발산해 낸 양세찬은 "매력어필 했지 말입니다"라면서 ‘대세 개그맨’다운 유머와 로맨틱함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 양세찬은 혈액형별 성격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혈액형은 중요치 않다. 나는 모든 피가(?) 좋다"면서 "상대에 대해 내 마음과 머리가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밝고 톡톡 튀는 쾌활한 성격의 적극적인 여성이 좋다. 매사에 파이팅 넘치는 이성에게 관심이 간다"고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오늘 스튜디오 내 기가 너무 좋다"면서 커플 매칭에 초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양세찬의 개그계 동료이자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장도연 역시 "양세찬 씨가 마음에 드는 이성 출연자에게 어필하는데 소름이 돋았다. 사실 내가 아는 세찬 씨는 그런 거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전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개그맨들이 개그우먼을 기본적으로 안 좋아한다. 양세찬 씨는 개그우먼을 사람 대접해주는 매너 좋은 남자다"라고 양세찬에 대해 평했다.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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