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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덜랜드 0-0 무, 아스널 4위 유지

기사입력 2016.04.25 00:28 / 기사수정 2016.04.25 00:28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팽팽했던 승부였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24일 선덜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와 아스널의 35라운드 경기에서 서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0-0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아스널은 3위 맨시티에 골득실에 뒤지며 4위를 유지했고 선덜랜드는 17위 노리치를 골득실로 끌어내며 한 단계 순위를 높였다.

홈팀 선덜랜드는 팀 내 최다골 데포를 앞서워 3경기 연속 같은 라인업을 내놓으며 아스널을 상대했다. 원정팀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에서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던 지루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장기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던 잭 윌셔가 교체명단에 들어갔다.

전반 초반 아스널이 점유율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13분 이후 선덜랜드가 강한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하면서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전반 21분, 선덜랜드가 25m 지점 프리킥을 얻었고 판 얀홀트가 직접 처리한 프리킥이 오른쪽 골대 모서리를 맞혔다. 

전반 33분, 이번엔 아스널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산체스가 직접 시도했지만 마노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개된 코너킥에서도 다시 한 번 마노네가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 양 팀 모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하는 과정 중 손에 볼이 맞는 경우가 발생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불지 않았다. 결국, 팽팽했던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한 채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와서 선덜랜드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4분, 키르초프의 긴 패스를 받은 데포가 강한 발리슛을 때렸지만 체흐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음빌라의 슈팅도 막아내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아스널은 후반 들어 선덜랜드가 지속해서 흐름을 가져가고 공격에서 별다른 성과를 못 내자 월콧과 웰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선덜랜드 역시 보리니와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키르초프를 빼고 왓모어와 라르손을 투입해 공격적인 교체를 가져갔다.

아스널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외질을 빼고 올 시즌 처음 출장한 윌셔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 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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