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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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코프랜드, 고척돔 플라이볼 부담 줄여줄 듯"

기사입력 2016.04.21 18:00 / 기사수정 2016.04.21 18:0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를 향한 기대를 내비쳤다.

LG는 지난 9일 총액 75만달러(약 8억원)에 외국인선수 코프랜드를 영입했다. 코프랜드는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한 한국 적응기를 가졌고, 오는 22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양상문 감독은 21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코프랜드의 데뷔전에 대해 "코프랜드는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투수다. 그만큼 고척돔 플라이볼에 대한 야수들의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척돔은 외야 천장이 공 색깔과 비슷해서 야수들이 수비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구장이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에는 코프랜드 영입을 이끈 잭 한나한 스카우트 겸 인스트럭터가 방문했다. 양상문 감독은 한나한의 방문에 대해서 "코프랜드가 아무래도 한국 무대가 생소할 수 있어서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에 왔다. 코치들이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동료가 이야기하는 것은 또 다를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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