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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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제작사 "공효진, '까다로운 요구조건' 없었다"(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4.21 11:5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지은 '질투의 화신' 제작사 SM C&C 측이 KBS 측의 '여배우 요구조건' 주장에 선을 그었다.
 
'질투의 화신' 측은 21일 엑스포츠뉴스에 "공효진이 외주 PD를 원한 적도 없고, 따로 내건 조건 역시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은 "드라마 제작일정 상 8월에 편성돼야 했는데, KBS는 9월 편성을 제안했다. 그 일정을 맞추기 힘들어 SBS와 논의 후 편성을 결정지은 것"이라 밝힌 뒤 "여배우가 내건 조건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질투의 화신'이 KBS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지었지만, 제작사가 SBS에 가서 편성을 받았다며 부당한 처사라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KBS는 공효진의 까다로운 조건도 수용했는데 상도에 어긋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사 SM C&C가 SBS에 찾아와 'KBS와 편성 조건이 맞지 않아 편성이 무산됐다'며 다시 편성을 논의했다. SBS가 먼저 작품을 흔든 적도 없을 뿐더러 가로채지도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역시 공효진의 '요구조건'은 없었다 주장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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