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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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모든 걸 잃은 지성, 강민혁 발굴하나

기사입력 2016.04.20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딴따라' 지성이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20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1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음원 차트 1위를 위해 신인 작곡가의 곡을 잭슨의 자작곡으로 둔갑시키려 했다. 이에 작곡가가 찾아와 빌었지만 신석호는 요지부동이었고, 작곡가는 "고소하겠다"라고 나섰다.

하지만 작곡가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고, 이를 들은 신석호는 회식하던 도중 나왔다. 운전 중에 "죽고싶다"라고 문자한 지누에게 답을 하려던 신석호는 사고를 냈다. 피해자는 대학병원이 아닌 동네병원에 입원해 전치8주를 받았다. 김주한(허준석)이 피해자에게 돈을 주고 절대 합의해주지 말라고 한 것.

신석호가 감옥에 들어간 사이 이준석(전노민)과 김주한은 잭슨과 지누 계약서를 정리했다. 잭슨을 데리고 독립하려던 신속호는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신석호는 돈을 융통해준다는 지인의 말에 마지막 희망을 품고 부산에 내려갔지만, 지인은 계속 대화를 미뤘다.  

지인은 "기분 엿같지"라며 "네가 나 모르는 척 했을  때 내가 그랬어. 내가 음반 망하고 네가 18홀 라운딩 마칠 때까지 기다리고, 술 먹은 너 운전해주고. 그 갑질 다 당하고도 너 나 모른 척 했어"라며 똑같이 갚아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신석호는 돈, 키웠던 가수, 명예, 직함 모두 다 잃었다.

그런 가운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성추행 전과를 얻게 된 하늘(강민혁).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음악을 하던 형을 잃은 부모님의 반대에 맞서야했던 하늘은 결국 부모님까지 잃자 음악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밖에서 하늘이 부른 학원 로고송을 들은 신석호는 무언가에 끌리듯 하염없이 노래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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