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KBS가 '2016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징비록'을 포함한 KBS 프로그램들은 지난 16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2016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총 19개상을 품에 안아 눈길을 끌었다.
'끌려간 소녀들 버마전선에서 사라지다'와 '바다의 제국 1편 욕망의 바다', '눈길'은 심사위원특별상(Special Jury Award)을 수상했으며,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넥스트 휴먼 4부작', '추적60분-순간의 이별, 기다림 70년', '코리언 지오그래픽 용암대지의 젖줄, 한탄강', '시대의 작창 판소리-범법자 춘향 재판기', '한국인의 건강은 어떻게 변했나' 등은 대상(Platinum Remi)을 받았다.
또한 '세상끝의 집-마음의 언덕 3부작', '요리인류 8부작', '해피 선데이 1박2일 세프 특집',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1회',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아침마당 생생토크 당신의 선택', '성장다큐멘터리 5월 아이들'은 금상(Gold Remi)을, 대하드라마 '징비록'과 '다문화 청소년 힐링캠프 꿈을 쏘다'는 은상(Silver Remi),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동상을 차지했다.
올해 '휴스턴 국제영화제'에는 총 200개 부문에 74개국 4500여 프로그램이 출품됐으며 총 출품작 중 12%만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 Hunter Todd가 독립영화 제작인에게 양질의 영화제를 제공하기 위해 창설돼, 영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에 많은 상을 수여해 온 국제상이다.
KBS는 2015년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TV 시리즈 부문 대상과 드라마 스페셜 '괴물'이 TV영화부문 대상을 받는 등 총 12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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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