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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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염경엽 감독 "박동원의 한 방으로 승리 가져와"

기사입력 2016.04.19 21: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박동원의 한 방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첫 맞대결에서 박동원의 투런 홈런과 선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 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피어밴드는 최고 구속 145km/h의 속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져 SK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0-1로 뒤진 4회초 김광현의 134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짜리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은 넥센은 김상수(1이닝 무실점)-이보근(1이닝 무실점)-김세현(1이닝 무실점)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치고 염경엽 감독은 "선발 피어밴드가 팀의 에이스 답게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 박동원의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주말 경기에 이어 불펜이 지키는 야구를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 모두 좋은 야구를 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중 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를 가져간 넥센은 2차전 선발 투수로 양훈을 내정했다. 이에 맞서 SK는 메릴 켈리로 응수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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