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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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와카전] 진에어, 아프리카 기세 꺾고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4.13 19:04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 

와일드 카드전 진에어 그린윙스 1 : 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패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 아프리카 프릭스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의 초반 기세는 무서웠다. 그러나 진에어의 운영은 상대 기세를 꺾은 수준을 넘어 완벽한 실력차를 보였다. 

13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이하 롤챔스)’ 포스트 시즌 1세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아프리카 프릭스의 초반 무서운 기세를 꺾어내고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두 팀의 신경전은 뜨거웠다. 3분 아프리카 '리라' 남태유가 '트레이스' 여창동을 잡았지만, '쿠잔' 이성혁이 빠르게 커버를 들어오며 남태유를 잡아낸 것. 그러나 '리라' 남태유가 6분 상대 점멸 위치를 예측하고 슈퍼 플레이를 보이며 미드에서 추가 2킬을 얻었다.

그러나 진에어는 바로 추격을 시도해 2킬을 얻었고, 14분 벌어진 교전에서 아프리카 '상윤' 권상윤을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쿠잔' 이성혁의 라이즈가 착실히 성장하며 후반 캐리를 예고했다. 이어 16분 '리라' 남태유를 잡은데 이어 17분 '미키' 손영민과 '눈꽃' 노회종이 잡히며 경기는 급속히 진에어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19분 벌어진 교전에서 진에어가 승리하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아프리카의 반격수는 바론이었다. 그러나 이조차 진에어에 발각당하며 바론까지 뺏겼다.  27분 벌어진 교전에서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한 진에어는 대장군으로 강림한 '쿠잔' 이성혁의 라이즈를 앞세워 결국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아프리카는 초반 선전이 독으로 돌아왔고, 진에어는 초반 난조가 결국 약이 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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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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