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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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이영애·김혜수, 시간이탈 女배우가 대세

기사입력 2016.04.13 08:2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영화 '시간이탈자'의 임수정, 드라마 '시그널'의 김혜수, '사임당'의 이영애 등 ‘시간이탈’ 여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시간이탈’ 여배우는 임수정이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임수정은 1983년의 여자 윤정과 2015년의 소은 1인 2역을 맡아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시간이탈’ 여배우 중 가장 먼저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는 김혜수다.

올 초 방송돼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 이야기 모두에 출연하여 시대별로 차별성을 준 캐릭터 해석을 선보였다. 올해의 드라마라는 극찬 속에 시간 소재 작품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드라마는 물론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김혜수도 사랑을 받았다.
 
원조 한류스타 이영애 역시 ‘시간이탈’ 여배우 대열에 합류한다. 이영애는 하반기 방송하는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촬영 중으로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영애는 극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며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수백 년에 걸친 긴 세월을 오고 가는 대규모의 시간 소재 작품이라는 점과 이영애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라는 사실로 관심을 모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스틸컷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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