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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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조추첨] 슈틸리케 "이란전, 홈-원정 모두 중요"

기사입력 2016.04.12 20:10 / 기사수정 2016.04.12 20: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울리 슈틸리케(62)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식에서 A조에 속했다. 톱시드 이란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한 조가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추첨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A조가 B조보다 구성이 괜찮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 1위나 2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신중했지만 나쁘지 않은 조편성이다. 올 중동을 피했고 전통적으로 강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되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낙관할 수 있는 조가 짜여졌다. 

그래도 껄끄러운 상대는 이란이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최종예선에 이어 또 다시 이란을 만나게 된 한국은 최근 전적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어 설욕이 필요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과 1차전이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고 이란과는 4번째 경기서 만난다. 그전에 승점을 챙겨야 한다"며 "이란 원정은 많은 부담을 가질 만한 경기다. 또한 이란과는 원정 못지않게 홈경기 시점도 중요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국과 1차전이 열리기 전까지 필요한 것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그전에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는데 선수들의 이적 시기가 될 수 있다. 가급적 꾸준히 경기를 뛰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소속팀서 출전을 강조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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