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 한효주 동행에 '조기퇴근 거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한효주의 동행에 조기퇴근을 거부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한효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 수학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그토록 만나고 싶다고 했던 한효주와 마주치고는 어떻게든 섭외를 해 보려고 했다.

멤버들은 한효주가 화보 촬영을 한다는 함덕 해수욕장까지 따라가서 대기 시간 동안이라도 함께할 수 없는지 물어봤다. 한효주는 흔쾌히 응하면서 유호진 PD를 설득해 멤버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런데 한효주가 준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소금 아메리카노였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멤버들은 유호진 PD를 통해 한효주가 이미 섭외된 게스트라는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 멤버들은 한효주와의 여행에 좋아했지만 유호진 PD의 입에서 조기퇴근 복불복 얘기가 나오자 술렁였다.

평소 조기퇴근을 제일 좋아하던 멤버들은 이번 여행에 한효주가 동행하는 터라 조기퇴근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과연 한효주와의 1박 2일을 함께하지 못할 불운의 멤버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