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컴플렉스, 故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재해석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가 故 김광석과 만난다.
 
피터팬 컴플렉스는 오는 11일 '김광석 20주기, 김광석을 기억하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발표한다.
 
피터팬 컴플렉스가 편곡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은 최근 밴드가 보여주는 음악 스타일과는 다르게 기타와 목소리만이 담겼다. 담백하게 연주되는 기타에 얹혀지는 전지한의 보컬은 듣는 이의 마음에 묘한 그리움이 들게 한다. 원곡과는 다른 템포로 편곡된 점도 감상 포인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6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김광석을 보다 展; 만나다·듣다·그리다' 전시와 어우러져 진행된다. 국내 뮤지션을 소재로 한 최초의 전시이기에 음악적으로도 다시 그를 기억하는 프로젝트가 기획된 것. 피터팬 컴플렉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시작으로 5월 오만석X램즈, 6월 위아더나잇까지 매달 동안 새롭게 탄생한 김광석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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