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허리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윤성환 등록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이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장원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장원삼은 지난 3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 류중일 감독은 "주말 롯데전에 등판을 시키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빼게 됐다"며 "본인이 2군에서 한 차례 던지고 오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서 언제 올릴지는 모르겠다. 오늘 갑자기 결정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원삼이 빠진 선발 자리에 대해서는 "2군에서 선발 투수가 한 명 올라오거나 아니면 어제(5일) 정인욱이 73개를 던졌는데, 3일 쉬고 올라가는 방향으로 결정할 지 고민해봐야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장원삼의 빈 자리는 이날 선발등판 예정인 윤성환이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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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