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 "의외의 케미 기대해달라"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이 새로운 예능에서의 기대감을 전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KBS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인석PD를 비롯해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와 티파니가 참석했다.

이날 김숙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다. 라미란씨 동갑이지만 존경하는 분이다. 또 다른 멤버들도 같이 방송국에 있지만 만난 적이 거의 없다. 귀한 분들과 자리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기분이 좋고, 또 풀어갈 이야기들이 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되고 있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방송 재밌게 잘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슬램덩크'는 재미 요소가 굉장히 많다. 첫 촬영을 했는데 여자들끼리의 의리가 보인다. 또 의외의 케미가 있다. 예를 들면 저와 제시다. 제시가 나를 많이 따른다.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살짝 스포를 하자면 티파니가 저의 물을 들고 따라다닌다. 의외성의 재미들이 있다. 여기서는 큰 언니인데 나잇값을 못한다. 동갑인 라미란씨가 푸근하게 언니로서 동생들을 케어해준다. 툭 던지는 말도 굉장히 따뜻하게 하더라. 홍진경씨는 의외의 엉뚱함이 있다. 꿈 얘기가 제일 황당하고 어이없더라. 이뤄질 수 있을 지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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