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강신일을 직접 찾아가 분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3회에서는 분노한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증거를 바꿔치기 당한 조들호는 금산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김태정(조한철)에게 CCTV 영상 캡쳐를 보여주며 주먹을 날렸다.
자신을 제지하는 금산 직원들을 뿌리치고 장신우(강신일)에게 향한 조들호. 그는 "제 물건 찾으러 왔다. 아버님, 반칙 좀 그만하십쇼. 제가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무식해졌다. 억울한 일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신우는 "네 인생부터 바로잡는 건 어때. 이렇게 무모하게 살다가 수빈이한테 아빠란 말은 듣고 싶겠냐"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조들호는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까 눈에 뵈는 게 없다. 그래서 남의 것 도둑질해갔나보다. 눈에 뵈는 게 없어서"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듣던 장신우가 모른 척 하자 조들호는 "기대하고 온 거 아니다. 애들 쓰실 거면 비싼 애들을 쓰시지. B급들 써서 들키지 마시고. 저도 이제 법이든 반칙이든 가리지 않고 해보겠다. 기대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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