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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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성민, 이기우 앞에 당당 "어제 일 후회 안 해"

기사입력 2016.04.01 21:1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이 이기우 앞에 당당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5회에서는 신화식(이정길 분)이 아들 신영진(이기우)가 박태석(이성민)에게 맞은 것에 대해 기분 나빠 했다.
 
이날 신화식을 찾아온 박태석을 본 신영진은 “어제는 왜 그런 거냐. 혹시 분노 조절 장애 같은 거 있느냐. 지나친 정도가 아니라 넘쳐도 너무 넘쳤다”라고 빈정거렸다.
 
이에 박태석은 “어제 일은 내가 지나친 것 같다. 하지만 후회 하지는 않는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오전에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었다. 범인도 잡지 못했고, 공소시효도 지났다. 어제 일은 변호사가 아니라 아버지로써 참을 수 없었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박태석은 “만일 어제 부사장님이 증거 인멸에 대해 언급한 것을 내가 녹음했다면 어땠을 것 같으냐. 사방에 귀가 있고, 눈이 있다. 부사장님은 한국그룹의 오너가 되실 분이다.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 하셔야 한다. 부사장님은 그 자리에 맞는 품위를 지켜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신영진은 박태석의 말에 분노해 그의 멱살을 잡았지만, 아버지 신화식이 아무렇지 않은 듯 박태석을 용서하자 분노를 애써 삼켜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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