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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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내 야구 스타일? 1년 뒤에 평가해주길"

기사입력 2016.03.28 16: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45) 감독이 짧고 굵은 말로 올 시즌 각오를 내비쳤다.

조원우 감독은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이날 조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사령탑에 올랐는데, 아직 야구 스타일이 나온 것 같지 않다. 정규시즌 방향에 대해서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감독은 "스타일이 지금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1년 지나서 평가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롯데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시범경기에서 3승 3무 11패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조원우 감독은 지난 27일 마지막 시범경기를 앞두고 "시범경기에서는 전반적으로 구상한 것을 했다. 이기면 좋지만, 과정이라고 생각하겠다"며 느긋한 모습을 보였었다.

한편 조원우 감독은 "지난 3년 간 가을 야구를 하지 못했다. 지난 가을과 스프링캠프 때 많은 준비를 했다. 올 시즌 꼭 가을 야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가라고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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