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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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경규, 최종 1위 달성…눕방의 승리(종합)

기사입력 2016.03.27 00:31 / 기사수정 2016.03.27 00: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최종 1위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2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경규, 김구라, 유민주, 김동현·추성훈, 박승건·송경아의 대결이 담겼다.

반려견 뿌꾸가 낳은 6마리의 새끼 강아지를 공개해 화제가 된 이경규는 부엌에서 후반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음향이 나오지 않았고 본격 팬터마임 방송을 시작하는 위트를 발휘했다. 이경규는 반려견들에게 먹이를 주다 손을 물리는가 하면 반려견과 함께 마이크 테스트에 돌입해 웃음을 안겼다.

새끼들이 있는 방에 돌아온 이경규는 "공짜로 주면 공짜로 버린다. 많은 생각을 하고 개를 사야한다. 2세대 이상 가정을 우대하고 한 마리 이상 반려견이 있는 집을 환영한다. 학벌은 필요없다. 사람만 좋으면 된다"며 분양 조건을 제시했다. 이어 곧바로 눕방(누워서 진행하는 방송)을 다시 시작한 이경규는 고정 요청에 "4주 안에 김구라를 아웃시키겠다. 서유리는 예림이로 바꾸겠다"며 포부를 내세웠다.

이경규는 입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상 통화로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까다로운 조건과 압박(?) 면접을 진행했다.

파티시에 유민주는 집에서 오븐없이 쉽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킹 마카롱을 만들었다. 유민주는 녹차가루, 코코아 가루, 화이트 초콜릿 가루 등을 이용, 다양한 마카롱의 맛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도우 FD와 함께 또 다른 정통 프랑스 디저트인 ‘크레페 케이크’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으로 베이킹을 함께 했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김동현은 코끼리 돌기를 하며 몸개그를 선보였다. 순발력과 동체시력이 좋아지는 타격 회피 훈련에 임하기도 했다. 모르모트 PD는 코믹한 포즈로 공을 연달아 피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훈련을 계속했고 세트를 뒤흔드는 소음에 급기야 옆방의 한혜연까지 출동했다.

‘파이터표 전신 3분 휘트니스'도 공개했다. 추성훈은 옥타곤 걸과, 김동현은 모르모트 PD와 파트너를 이뤄 시범을 보였다. 


'당구'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 김구라는 배우 이기영에게 예술구를 배웠다. 하지만 이기영은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했다. 이후 비장의 카드로 '당구계의 김연아'라는 이미래 선수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미래는 각종 남녀 프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답게 완벽한 당구 실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한 모델 송경아와 디자이너 박승건, 한혜연은 화보를 촬영한 모델들의 포즈를 평가했다. 이들은 고민 끝에 TOP3로 정혁, 김희선, 박다흠을 꼽았다.

이어 강풍기와 런웨이, 화보가 합쳐진 마지막 미션이 진행됐다. TOP3 모두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 패션위크에서 박승건 디자이너의 모델로 설 영광의 우승자는 정혁으로 결정됐다. 패션쇼 당일에는 세 사람이 무대에 선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이 종료됐고, 최종 순위 결과 1위는 이경규, 2위는 김동현 추성훈이 차지했다. 김구라, 유민주, 박승건은 3~5위를 기록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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