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6 07:51 / 기사수정 2016.03.26 09:41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롤스터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가 ESPN과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자사 홈페이지 e스포츠 섹션을 통해 '썸데이' 김찬호와의 영상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어 인사로 영상 인터뷰를 시작한 '썸데이' 김찬호는 가장 잘 하는 탑 라이너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스멥' 송경호라고 밝혔다.이어 해외 팬과 어떻게 소통하느냐에 대해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 소통한다. 다른 나라에도 인터넷 용어가 있고, 그 의미를 알게 되는 게 재미있다'며 해외 팬들과의 소통법을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해외 팬으로는 발렌타인 데이 때 홍콩에서 한국까지 찾아온 팬을 이야기했다.
'썸데이' 김찬호는 자신 의 실력에 대해 '전 세계 어느 리그의 어느 선수와 붙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힌 이후 '코칭스태프에서 자신감을 많이 심어줄 수 있는 이야기를 해 준다'며 인터뷰에 답했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잠깐의 정체기가 있을 수 있지만 kt 롤스터에 입단하고 계속 실력이 오르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썸데이' 김찬호는 "해외 팬들이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인터뷰를 통해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작년부터 e스포츠 섹션을 준비해 올해 1월 정식으로 e스포츠 뉴스 서비스를 개시한 espn은 서비스 개설 이후 '인텔과 코카콜라, 그리고 레드불 같은 시계 굴지의 기업들이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e스포츠 관련 뉴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spn과 인터뷰를 진행한 '썸데이' 김찬호는 2013년 kt 롤스터에 입단해 2014년 롤챔스 섬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다음해인 2015년 kt 롤스터 창단 이후 첫 롤드컵 진출을 성사시키며 팀을 8강까지 끌어올렸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ESPN e스포츠 섹션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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