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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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컴백' 아르헨티나, 칠레 원정서 2-1 역전승

기사입력 2016.03.25 10:3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복귀에 힘입어 칠레 원정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아르헨티나는 2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에서 칠레를 2-1로 제압했다. 앞선 예선 4경기서 1승(2무1패)에 허덕이던 아르헨티나는 난적 칠레를 잡아내면서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메시가 돌아오자 아르헨티나가 힘을 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1월 메시가 부상으로 남미예선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메시 부재 속에 초반 부진을 겪은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다시 대표팀에 돌아오자 칠레를 잡아내면서 예선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뛴 메시는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2선까지 내려와 볼을 연결하는 활동량을 과시했고 역전골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내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전반 10분 펠리페 구티에레스(트벤테)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아르헨티나는 9분 뒤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망)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전반 24분 수비수 가브리엘 메르카도(리베르플라테)가 공격에 가담해 문전 혼전 상황서 바이시클킥으로 역전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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