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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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직원 복지+이하늬 모델 '성공할까'

기사입력 2016.03.24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백화점 이미지 제고 방안으로 이하늬 카드를 꺼내들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0회에서는 백화점을 살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매일 야근하는 이해준(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혜(이민정)는 백화점에서 계속 일하는 이유에 대해 "그 사람이 평생 몸 바친 백화점, 여기 뭐가 있는지 저라도 알아줘야 할 것 같아서. 여기 아니면 그 사람을 추억할 곳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해준은 신다혜를 위해 백화점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이해준은 임원 회의에서 "매각은 안 된다"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해준은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예산 삭감 대신 직원 복지를 위해 돈을 쓰자고 했다. 그는 "간부급 법인카드로 술 값 금지다. 이 제안서에 10분의 1만 실현되도 매출이 성과가 보일 거다"라며 직원 복지 개선 사항을 선보였다.

이어 이해준은 "우리 선진 백화점 이미지부터 바꿔야 한다. 왜 더러워졌을까요. 누구 때문에?"라면서 차재국(최원영)을 바라봤다. 그는 반전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송이연(이하늬)을 모델로 쓰자고 제안했다. 송이연은 인터넷에서 '송크러쉬'라는 애칭으로 비호감에서 정의의 여신으로 거듭난 것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이해준은 "차재국, 스캔들, 루머, 자살. 이게 연관검색어다. 부정적 낙인을 벗겨줄 사람은 송이연밖에 없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차재국은 "이해준 점장 장난하냐너 미쳤어?"라며 분노했지만, 차회장(안석환)은 이해준의 제안을 수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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