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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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kt 롤스터 최소 로스터 규정 적용 유예 결정

기사입력 2016.03.24 09:2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시즌 도중 선수 계약 종료로 최소 로스터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kt 롤스터에 규정 적용 유예가 적용됐다. 이 결정으로 kt 롤스터는 4월 19일까지 여섯 번째 선수를 영입할 여유를 얻었다.

23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 KT Rolster에 대한 규정 적용 유예 안내'에 관한 글을 올렸다. 롤챔스 참가팀인 kt 롤스터 선수로 활동했던 '이그나' 이동근이 개인적인 이유로 팀 탈퇴를 요청했고, kt 롤스터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22일부로 계약이 종료된 것.

LCK 규정에 따르면 롤챔스 참가팀은 시즌 중 최소 6인의 로스터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LCK 운영진은 선수의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팀 탈퇴가 불가피했고, 그리고 현 시점에서 대체 선수 영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 규정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kt 롤스터는 롤챔스 스프핑 종료일까지 5인 로스터로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그나' 이동근의 탈퇴일인 4월 19일까지 새로운 선수와 계약해야 하며, 다음 로스터 등록 시점에 최소 6인의 로스터를 등록해야 한다.

'이그나' 이동근은 롤챔스 2015시즌 롱주-IM(현 롱주 게이밍)에서 서포터로 활약했고, 이후 2016 시즌 전 '피카부' 이종범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kt 롤스터로 이적했다. 하지만 '하차니' 하승찬의 활약으로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쉽게 잡지 못했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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