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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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박병호, PHI전 1안타 2타점 3출루

기사입력 2016.03.23 06:11 / 기사수정 2016.03.23 06: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을 승리롤 이끌었다.

박병호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라이트 하우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2타점 1사사구를 기록했다.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제러드 아이크호프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박병호는 2루에 안착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박병호는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3루수 땅볼이 나왔고, 병살타로 물러나야 했다.

6회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바뀐 투수 제임스 러셀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3루수의 수비 실책이 나왔고, 박병호는 1루에 안착했다. 박병호는 로사리오 타석에서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7회 네번째 타석에서 두번째 타점을 올렸다. 4-4로 맞선 7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고,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을 올렸다. 9회 2사 상황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한 뒤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고, 7-5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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