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가 숨길 수 없는 매혹적인 유니폼 맵시를 자랑했다.
이하늬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기탁(김수로 분)의 첫사랑이자 재국(최원영)의 전 부인으로 한 때 잘나가는 톱스타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전락하게 된 송이연 역을 맡았다.
특히 이연(이하늬)이 지난 8회 방송분에서 홍난(오연서)과 함께 후배 배우 주연(류화영)에게 캐스팅과 의상 협찬을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무사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하늬는 오는 23일 방송될 9회에서 극중 후배 주연이 출연하는 작품에 서빙녀1로 단역 출연하는 장면을 선보인다. 이하늬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스커트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예사롭지 않은 유니폼 자태를 드러내는 것. 무엇보다 이하늬가 뚜렷한 이목구비와 군더더기 없는 늘씬한 몸매, 깔끔하게 묶어 올린 머리로 굴욕 없는 외모를 자랑했다.
이하늬는 외모는 물론 행동까지 완벽하게 서빙녀1로 빙의된 모습을 펼쳐냈다. 이하늬가 조신하게 두 손을 모으고 대기하거나 살짝 미소를 머금은 얼굴을 유지하는 등 종업원 역할에 체화된 면모를 보였던 것. 더욱이 찻잔을 내려놓을 때 우아한 동작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등 유니폼으로도 숨길 수 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이하늬의 촬영 장면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촬영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하늬를 비롯해 최원영, 정지훈, 오연서, 이태환 등 많은 배우들이 촬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북적거렸던 상태였다.
이에 이하늬는 본래의 활달한 성격을 바탕으로 배우들과 다정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환하게 만들었다. 이후 이하늬는 약 3시간 동안 극중 후배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지만 꿋꿋하게 촬영을 마치려는 송이연 캐릭터의 의지와 상황을 빈틈없이 카메라에 담아냈다.
제작사 측은 "지난 8회에서 이연이 엄마로서 남다른 재기의 각오를 다지는 장면이 담겼다면 9회에서는 이연이 재기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모습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며 "단역부터 시작해 배우로서 재도약을 앞둔 이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9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news.com / 사진=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