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지석진은 팔랑귀로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탐구 주제는 '지석진은 정말 팔랑귀인가요?'였다. 지석진을 속이려 하하와 김종국이 두바이에서 진행한다는 가짜 뻥튀기 사업제안서를 들고 출동했다.
하하와 김종국의 설명에 점점 빠져들던 지석진은 중간에 몰래 카메라를 의심했지만, 신뢰하는 지인의 등장에 이내 의심을 거두었다. 지석진은 로고송을 척척 만들어내며 신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두바이 왕자를 만나 "성의를 보이기 위해 아랍 이름을 지었다. 코둘라"라고 밝혔다. 왕자가 자둘라라고 하라고 하자 지석진은 바로 "자둘라로 하겠다"라며 자둘라 핫산 모하메드로 이름을 바꾸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계약서에도 서명을 했다. 하지만 계약서는 제작진을 향한 충성 서약이었다.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몰카 영상을 본 지석진은 100억 사업이 모두 거짓이란 사실에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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