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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쌍문동 4인방, 빅토리아 폭포 봤다 '감동'

기사입력 2016.03.19 09:3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꽃청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에토샤 판과 빅토리아 폭포를 실제로 마주하고 대자연의 신비에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5회에서는 쌍문동 4형제가 소금 사막 ‘에토샤 판’을 거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찾아가는 여정이 그려졌다. 

먼저 이들은 에토샤 국립공원에서 디즈니 만화동산에 나올 것 같은 귀여운 동물들과 새들을 만난 후, 본래 소금 호수지만 짧은 우기를 제외하면 늘 메말라 있다는 에토샤 판을 보기 위해 룩아웃 포인트로 향했다. 

끝없이 펼쳐진 하얀 소금 사막 에토샤 판을 본 안재홍은 “TV에서도 못 본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며 감격했고, 고경표는 “다른 행성에 와 있는 기분”이라며 흥분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지평선을 거니는 코끼리, 분홍 빛깔의 홍학 떼를 뒤로하고 에토샤 국립공원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이후 오랜 시간을 달려 여행의 최종 목적지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눈 앞에 펼쳐진 빅토리아 폭포의 장엄함을 보고 탄성을 지르며 대자연의 신비에 매료됐다. 세계에서 가장 긴 물의 장막 위로 아름답게 그려진 무지개가 장관을 이루며 시청자의 눈까지 즐겁게 했다. 

쌍문동 4형제는 무지개 끝이 내려앉은 곳을 발견하고 그 아래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곳까지 여행하는 동안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진심으로 챙기며 우정을 키워온 쌍문동 4형제의 모습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6.9%, 최고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연령에서는 평균시청률 3.9%, 최고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이목을 모았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25일 방송되는‘꽃청춘 아프리카’ 6회에서는 래프팅과 번지점프를 즐기는 등 함께 있어 더 아름다운 쌍문동 4형제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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