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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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차태현 "'1박 2일 시즌3', 6개월 보고 시작"

기사입력 2016.03.16 07:50 / 기사수정 2016.03.16 07: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차태현-김준호-데프콘-정준영-김종민이 KBS 2TV 예능 '1박 2일'의 숨은 1인치를 털어 놓는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박 2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의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의 멤버인 차태현-김준호-데프콘-정준영-김종민이 출연해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는 동시에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시즌 3의 멤버 결성부터 시작해 국민 예능으로 우뚝 선 3년의 역사를 되짚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차태현은 "시즌 3를 시작할 때 딱 6개월 보고 시작한 것"이라며 지금의 '1박 2일'과는 사뭇 달랐던 당시의 분위기를 회상했다.

이어 차태현은 "사실 김준호가 아닌 김준현이 멤버였다"면서 김준호의 '김준현 땜빵설'을 제기했고, 김준호는 "(김)준현이가 안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내가 대신 했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이에 '1박 2일' 멤버들은 '김준호가 김준현을 일부러 설득하지 않았다', '날름 받아 먹은 것이다'라면서 앞다퉈 김준호의 속내를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아가 차태현은 "첫 회 때 김준호가 되게 못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데프콘이 "시즌 2가 끝날 때 김종민이 하차 통보를 받고 펑펑 운 것으로 안다"고 털어놓는 등 대중이 알지 못하는 '1박 2일'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였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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