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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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버블링' 박준형, "버블타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6.03.10 19:47 / 기사수정 2016.03.10 19:5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버블링' 박준형이 CJ 엔투스의 4연승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버블타임'이라는 본인의 실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CJ 엔투스가 삼성 갤럭시를 2대 0으로 꺾었다.

삼성 갤럭시를 잡고 4연승을 거둔 소감은?

질 때보다는 경기에 임하기에 편하다. 부담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실수가 많아 온전히 승리를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2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정말 좋아졌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떤 이유인 거 같나.

적응기간이 지난게 크다. 프로에서의 게임에 대한 이해는 됐는데, 한 번씩 실수하는 걸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끔 내가 너무 무리해서 들어가는 '버블타임'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득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도 많은데, 실수일 때는 미안하다고 한다. 다음번에는 무리하지 않겠다고 팀원들에게 이야기한다.

정글러 포지션에 경쟁이 생겼는데.

같이 발전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본인이 스타일을 억지로 바꾸느라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스타일을 바꾸려고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내가 캐리를 할 수 있는 조합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1라운드 때는 '엠비션' 강찬용에게 혼났는데 오늘은 어땠나.

연습 게임에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겁나진 않았다. 강찬용 선수가 잘하고 거품판독기라는 별명이 있더라. 판독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러지 않아 다행이다.

'비디디' 곽보성과 '스카이' 김하늘은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나.

'비디디' 곽보성은 조금 더 공격적이로 초중반부터 싸움을 내는 스타일이라면, '스카이' 김하늘은 안정적이고 안 죽는 스타일이고 갱킹도 잘 안당한다. 공격적기고 수비적인 차이가 있다.

다음 상대는 롱주 게이밍인데.

지난 경기에서 참교육을 당했다면, 이번 경기는 과외 정도로 끝내고 싶다. 내가 과외를 해주고 싶다. 지난 경기 팀은 이겼지만 나 자신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아마추어 때 내가 잘하던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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