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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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해피엔딩', 장나라♥정경호 결혼할까

기사입력 2016.03.10 06:5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와 정경호의 사랑에 위기가 닥쳤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5회에서는 송수혁(정경호 분)이 한미모(장나라)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미모는 송민우(김단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했다. 특히 송시아(장준유)와 김승재(김사권) 역시 송민우의 생일파티에 초대됐다. 결국 한미모는 전 남편 김승재의 여자친구인 송시아와 송수혁이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송시아와 송수혁은 김승재와 한미모의 관계를 알지 못했고, 한미모는 김승재에 대해 "이 친구가 구슬아 팬이었어요. 혈서 보내고 독약 보내고 그랬어요"라며 거짓말했다. 송시아는 "그래도 엔젤스에서 한미모 씨 안 좋아한 게 다행이네. 오늘 이 자리 분위기 이상할 뻔했잖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송수혁은 우연히 김승재의 정체를 알게 됐다.

한미모는 송수혁과 이별을 예감했고, 혼자서 끙끙 앓았다. 한미모는 김승재에게 "나 송수혁 포기 못해. 그러니까 네가 포기해. 너랑 나 패밀리로 엮이게 됐다고. 아무리 둘이 눈 감고 입 닫고 귀 닫아도 패밀리 대소사나 명절에는 보게 될 거라고. 내가 포기 안 하면"이라며 애원했다.

김승재는 "아무리 사랑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지. 우린 일주일 뒤에 결혼해. 누가 포기해야 할지 너무 뻔하지 않나"라며 돌아섰다. 한미모는 주저앉은 채 오열했다.

그러나 송수혁과 송시아는 친남매가 아니었다. 김승재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한미모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모른 척했던 것. 송수혁은 김승재를 직접 만났고, "재미있어요? 전부인이 끙끙 앓는 것 보니까. 왜 헤어졌는지 짐작은 가네요. 시아 아프게 하지 마요. 난 지금 이 순간부터 시아에게 섭섭하고 나쁜 오빠로 남을 테니까 당신이 잘 해줘요"라며 한미모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송수혁은 한미모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송수혁은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청혼했고, 이때 한미모는 "수혁아, 나 할 말 있어"라며 말을 잘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종영까지 1회밖에 남지 않았다. 남녀 주인공 송수혁과 한미모의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그려졌고,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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