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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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패션계 전향하나…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입학

기사입력 2016.03.09 12:0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겸 작사가 길건이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패션디자인 전공 2016학년 신입생이 됐다.
 
길건은 과거 ‘이효리의 춤 선생’으로 이름을 알리며 2004년 싱글 '리얼-마이 네임 이즈 KG(Real-My Name is KG'로 데뷔했다. 이후 G-스타일(G-STYLE)', '베이비 G(baby G)', '본 어게인(BORN AGAIN)', '라이트 오브 더 월드(Light Of The World)'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길건은 한동안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패션디자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며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해 전문적인 패션디자인 공부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길건은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예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고,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시간이 날 때 직접 액세서리를 만들거나 옷을 리폼했다. 하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해 패션에 대한 소질을 계발하고 학사학위까지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국내 최초 패션교육기관으로 올해로 79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졸업생은 고(故) 앙드레김, 이상봉, 박윤수, 박춘무 디자이너 등이 있으며, 패션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중심 패션교육을 고수하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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