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새 점장으로 백화점에 입성했다.
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3회에서는 한홍난(오연서 분)과 손 잡은 이해준(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 이해준은 왕비서(오나라)에게 전화를 걸어 "기상악화로 불시착했다"고 알렸다. 이에 왕비서는 차회장(안석환)에게 "사정이 생겨 내일 들어오겠다고 한다. 이미 백화점에서 암행을 하시면서"라고 전했지만, 차회장은 당장 들어오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진짜 이해준은 "처음부터 내 능력을 시험하겠단 뜻이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가야지"라고 생각하며 다른 비행편을 탔지만, 마야의 조작으로 조종사(이문식)과 함께 길을 잃었다.
그 시각 이해준은 "내가 자살하지 않았다는 아는 사람이 분명 있어. 찾아보면 증거도 많을 거고. 한나 엄마한테 그걸 말해줘야 해"라며 백화점에 들어섰지만, 백화점 직원들은 이해준을 새 점장으로 반겼다.
당황한 이해준은 마야(라미란)에게 연락했지만, 마야는 "이해준이 새 점장이다. 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해준 처리하느라 한숨도 못 잤다"라고 할 뿐이었다. 결국 이해준은 당당히 점장으로 백화점을 둘러봤고, 신다혜(이민정) 역시 이해준이 점장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한홍난(오연서)과 계획을 꾸민 송이연(이하늬)은 사람들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전남편 차재국(최원영)의 백화점으로 왔다. 백화점 임원들은 달려나와 송이연에게 나가달라고 압박했고, 송이연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흔들렸다. 그런 송이연의 손을 한홍난이 잡아주었고, 송이연은 다시 힘을 내 "잊으셨나본데 저도 고객이다"라고 당당히 맞섰다.
매장을 둘러보는 송이연에게 다시 나가달라는 압박이 들어왔고, 그때 한홍난의 계획에 동참한 이해준이 나타나 "지금까지 운영을 이따위로 해왔냐. 공과 사도 구분 못했냐"라고 직원을 야단치며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라고 송이연에게 사과했다.
소식을 듣고 백화점으로 오던 차재국(최원영)은 아빠의 죽음을 밝혀달라는 김한나(이레)를 뿌리쳤다. 자기 딸이 넘어진 모습을 본 이해준은 분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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