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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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허패 아닌 현실되나…최고 21%

기사입력 2016.03.02 09: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명나라 황제의 병환으로 유아인과 김명민의 희비가 엇갈렸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16.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엔딩장면은 수도권 기준으로 최고 시청률 21%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방원(유아인 분)은 명나라로 가기 전, 미리 일러둔 다경(공승연), 민제(조영진), 하륜(조희봉)의 복검으로 선공을 펼쳤다. 방원이 준비한 독수였던 주원장의 경고로 정도전(김명민)은 꼼짝없이 명나라에 끌려가게 생기고, 방원의 계획 하에 움직인 조말생(최대훈), 권근 등의 맹공으로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이방원의 공격에 정도전은 모든 관직을 내려놓는 초강수를 둬 명나라 행을 피했고,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정도전이 예고했던 독수는 바로 요동 정벌이란 허패를 들고 사병 혁파를 완수해 대군들을 허수아비로 만들 계획이었던 것. 

명나라 주원장의 생명이 위독해진 사실이 알려졌고 정도전의 요동정벌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보인 것. 정도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성계(천호진)에게 요동 정벌을 설득했다. 주원장이 죽는다면 뒤를 이어 황위에 오를 손자 주윤문과 아들 주체(문종원) 사이에 전쟁이 벌어질 것이고, 주체는 지키고 있는 요동 대신 금릉으로 향할 확률이 상당했기 때문.

명과의 전쟁을 반드시 막아 삼한 땅을 구해야 하는 방원과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아 요동을 차지하고자 하는 정도전의 최후의 전쟁이 예고된 엔딩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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