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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넥센, KIA에 9-5 승리…오키나와 4연승

기사입력 2016.03.01 16:4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일 오키나와 긴구장에서 열린 KIA와 연습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오키나와 연습 경기서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박정음(중견수)-이택근(우익수)-대니돈(좌익수)-김민성(3루수)-강지광(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장영석(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양훈이 나섰다.

이에 맞선 KIA는 김광수가 선발 투수로 나왔고, 김호령(중견수)-이인행(2루수)-윤정우(우익수)-황대인(3루수)-김다원(지명타자)-윤완주(유격수)-고영우(1루수)-이성우(포수)-노수광(좌익수)으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취점은 KIA에서 나왔다. KIA는 2회 황대인의 안타, 김다원의 투런포, 윤완주의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넥센은 3회 곧바로 서건창의 2루타와 박정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4회 장영석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 번 불붙기 시작한 넥센 타선은 식을 줄 몰랐다. 5회초 김민성의 투런포로 두 점을 더한 넥센은 5회말 KIA에 이성우의 홈런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6회 다시 한 점을 달아나면서 7-4 리드를 지켰다.

KIA는 6회 윤정우가 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9회 넥센에서 윤석민의 투런포가 터졌고, 결국 이날 경기는 9-5로 넥센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KIA는 선발 김광수가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최영필(2이닝 4실점)-김병현(1이닝 2실점)-한승혁(1이닝 1실점)-홍건희(2이닝 무실점)-김명찬(1이닝 2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넥센은 선발 양훈과 김정훈이 각각 3이닝 3실점, 3이닝 2실점을 했지만, 오재영, 신재영, 김세현이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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