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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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노량진에 떴다…청년 멘토로 활약

기사입력 2016.02.27 19:2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고민상담을 하기 위해 노량진으로 나섰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가 펼치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노량진에 천막을 치고 청년들의 멘토로 활약했다. 유재석은 기다림 끝에 경찰 시험을 준비하는 두 명의 청년과 고민상담 시간을 가졌다.

한 청년은 "이번에 안 되면 내려가야 한다. 집에서도 결과를 바란다.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사람들이 시간이 아까워서 (여기) 안 온 걸 수도 있다. 여기 와서 공부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났다. 저번 시험에 여자친구가 먼저 합격했다. 좋은데 너무 부담스럽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다른 청년은 "별 일 아닌데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더라.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라며 괴로워했다. 유재석은 "신인 시절에 제가 데뷔하면 바로 스타가 될 줄 알았다. 함께 데뷔한 동기들이 친한 형이고, 친구이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다. '내 길이 아닌가' 싶고 질투하고 시기하다 보니 방송을 안 보게 되더라"라며 위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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