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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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화상' 류준열 "단단해지고 있어…위로되는 배우 되고파"

기사입력 2016.02.25 19:58 / 기사수정 2016.02.25 19: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신인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2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맥스무비 시상식'에서 영화 '소셜포비아'로 신인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그는 수상소감에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요즘 제가 많이 느끼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스스로가 단단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단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데에는 감사할 일이 많다. 제 주변에 감사를 드려야 될 분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며 "그런 분들이 많다는 것도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또 "사람이 마이크나 스피커처럼 유용한 것을 만들어내는데 영화와 드라마는 실생활에서 유용하지는 않은데도 영화와 드라마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준다는 것은 단지 유용한 것 때문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위안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도 그 안에서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일을 겪으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사랑받고 있어 그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관객이 직접 선택하는 영화상으로 지난해 한국에서 개봉한 90편의 모든 영화 를 대상으로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일까지 27일간 투표로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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