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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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경기 취소' 한화…투수는 런닝 후 피칭·야수는 배팅 훈련

기사입력 2016.02.23 11:0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박진태 기자] 연습 경기가 취소됐지만, 한화 이글스의 훈련은 계속된다.

한화는 23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 구장에서 주니치 드래곤즈와 연습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해 취소가 됐다.

현재 오키나와는 지역에 따라 바람과 함께 보슬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찌감치 연습 경기를 취소한 한화는 오전 야수 파트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고, 투수 파트는 대기 상태였다.

오전 10시 경, 이후 스케줄을 확정한 한화는 훈련 일정을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투수는 고친다 실내체육관에서 가벼운 운동과 야외 런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피칭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야수 쪽은 웨이트트레이닝 이후 오후에는 고친다 구장에서 배팅 훈련을 펼친다"고 알렸다.

지난 21일 주축 선수들이 고친다에 대거 합류하며 완전체 캠프를 차릴 수 있게 된 한화는 본격적으로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22일 LG 트윈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김태균을 비롯한 이용규, 정근우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어 각각 안타 한 개씩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편 한화는 24일 휴식일을 보낼 예정이며, 25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를 펼친다. 최근 연습 경기 4연패 늪에 빠져있는 한화는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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