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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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서강준, 손병호에 실망 "역시 박해진과 같은 핏줄"

기사입력 2016.02.22 23:5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서강준이 손병호에게 실망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3회에서는 백인호(서강준 분)가 유영수(손병호)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인호는 돈을 빌리기 위해 유영수를 찾아갔다. 그러나 유영수는 "네가 정이를 원망하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둘 다 성인이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있는 애랑 주먹다짐을 해야 했냐"라며 화를 냈다.
 
백인호는 "유정이 다 얘기했어요?"라며 물었고, 유영수는 "굳이 전해 듣지 않아도 너희 얼굴 보니 다 알겠다. 난 너희가 제 갈 길 갈 수 있도록 최선으로 지원해준 것 같은데"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백인호는 "제가 유정 왜 싫어하는지 아시잖아요"라며 발끈했고, 유영수는 "사과는 할 만큼 했어. 너희가 그동안 누려온 건 생각 안 해? 정이는 형제도 아닌 너희들을 받아줬어. 많은 걸 양보하고 도왔다고. 그럼에도 너희는 나한테도 정이한테도 일말의 고마움조차 느끼지 않아"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백인호는 "역시 같은 핏줄이네요. 처음부터 유정 뒤치다꺼리나 시키려고 우리 데려온 거죠. 백인하 떠넘겨놓고 이제 와서 손 벌리는 나도 병신 같지만 당신네들한테 그딴 소리 들으면서 손 벌릴 생각 없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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