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이 남편에게 몹쓸 짓을 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봄철, 건강하게 사는 법' 편에서 '집 안의 공기를 오염시키는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고수는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 집안에서 환기를 하지 않은 채, 생선을 구우면 실내 공기가 더욱 탁해져 미세먼지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 또 실내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초를 사용하면 미세먼지 농도는 더욱 진해진다"고 설명하자 설수현이 "제가 정말 남편에게 나쁜 짓을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사연인 즉 남편이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 생선을 굽는 날이면 남편 옆에다 향초를 켜뒀었고, 미세먼지를 흡입했을 남편을 떠올리니 너무 미안하다는 것. 이와 같은 설수현의 웃픈(?) 에피소드에 주위 출연진들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금알’에 출연한 '동안 의사'들이 자신만의 봄철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 고수는 "계절마다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면서 봄철에 걸맞은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특히 안 고수는 출산 후 약 100일만에 15kg을 감량했던 자신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 고수는 "둘째 임신 후 15kg 정도 살이 찐 상태에서 빠지지가 않더라. 그 때 삼시 세 끼 미역국만 먹었다. 지금 생각하니 미역국이 고단백 저탄수화물 음식이었고, 그래서 끼니를 잘 챙겨먹고도 체중 감량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자신의 체중감량 비법을 전했다.
이외에도 '봄철,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는 비법을 전한다. 22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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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