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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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진보라, 열애 인정 "열애설 이후, 김제동에 사과"

기사입력 2016.02.22 16:39 / 기사수정 2016.02.22 16:39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보라에게 “농구 선수 김명훈과 열애 중이라던데 어떻게 만나게 된거냐”고 묻자 진보라는 “주변에서 좋은 분 있다고 소개시켜주신다고 했는데 거절하다가 연말에 뵙게 돼서 만나게 되었다”며 “얼마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거절을 한 이유에 대해 묻자 “김제동 씨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잘 안 됐다”고 답한 진보라는 “열애설 이후에 관련 기사가 많이 나서 김제동 씨에게 죄송하다고 연락했다. 그러던 와중에 좋은 분을 만나게 되었다”고 자초지종을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진보라에게 “어머니께서 옷을 다 벗고 피아노를 치게 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천재 피아니스트를 키워낸 어머니의 독특한 교육 방식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보라는 “전 움직이는 거 좋아하고 씩씩한 성격인데 음악을 하면서 움직일 시간도 없고 연습만 해야 하니까 몸으로라도 많이 느끼라고 옷을 벗겨서 연습을 시키셨다”고 답했다. 이어 “그냥 부딪치라는 의미였던 것 같다”며 “아주 어릴 때의 이야기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보라가 출연하는 '1대 100'은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1대 100'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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