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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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그래 그런거야' 조한선, 왕지혜 밀어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6.02.21 07: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그래 그런거야' 조한선이 자신에게 돌아온 왕지혜를 끝까지 밀어낼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3회에서는 유세현(조한선 분) 집을 찾아간 유리(왕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리는 유세현이 자신의 연락을 거부하자 유세현과 아무런 상의 없이 막무가내로 유세현의 집을 찾았다. 갑작스러운 유리의 등장에 마침 모여있던 가족들이 다 나왔다. 유리는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하며 눈치를 봤다.

뒤이어 집에 온 유세현은 가족들 앞에서 유리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잘못 온 사람이다"라며 유리를 데리고 나가려 했지만, 어른들의 만류로 결국 같이 앉게 됐다. 유세현은 "결혼할까 생각했지만 성격 차이로 끝났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김숙경(양희경)은 "양다리 걸쳤다 들켰냐"고 물었고, 유리는 "아니다. 헤어졌을 때 선 30번 봤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세현과 유리는 3년 사귀었던 사이. 유리는 유세현과 결혼하고 싶어 했지만 유세현은 결혼을 원하지 않았다. 이에 유리는 결혼할 사람을 찾아 선을 보러 다녔던 것. 또한 유리는 앞서 자신에게 화를 내는 유세현에게 "미안해. 나 좀 이해해줘. 25평 아파트 반전세에 60세부터 80세까지 어른이 여덟분이야"라며 이제는 엄마가 허락했으니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지켜보던 한혜경(김해숙)은  "제가 아들을 잘못 키웠다"고 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갔고, 결국 유리의 인사는 거기서 끝이 났다. 밖으로 나온 유세현은 유리에게 "더 이상 나 가지고 장난치지 말랬는데 네 멋대로"라며 분노했다. 이에 유리는 "임신했어. 3개월이야"라고 기습고백을 했다.

당황한 유세현이 "병원 진찰받은 거야?"라고 물었지만, 유리는 바로 "거짓말이야. 임신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한번 해본 거야"라며 자신은 유세현과의 결혼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생각과 타이밍이 안 맞았던 두 사람, 이제는 가족들에게도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두 사람이 이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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