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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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스' 미담폭격기 강하늘, 유느님 위협하는 '선행 머신'

기사입력 2016.02.18 06:45 / 기사수정 2016.02.18 02:0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강하늘이 '유느님' 유재석을 위협하는 '선행 머신'으로 떠올랐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강하늘, 김신영, 김동현, 한재영이 출연한 '걱정 말아요 그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예능 출연이 익숙하지 않은 강하늘 이날 4명의 MC들의 짓궂은 농담과 장난에도 시종일관 겸손한 모습을 드러내며 '배려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강하늘의 선행을 목격한 미담이 수도 없이 많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먼저 방송에서는 강하늘이 드라마 '미생'이 끝난 후 매니저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돈 봉투를 선물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강하늘은 "방송에서 얘기할 건 아닌데.."라며 "매니저 5명 정도에게 줬는데 얼마 안 넣었었다"고 쑥스러운 듯 털어놨다.
 
이어 강하늘이 인터뷰한 기자에게 결혼 선물을 준 사실 역시 밝혀졌고, 김구라는 "속이 깊은 친구네. 너무 괜찮은 친구다"고 강하늘의 착한 심성을 칭찬했다.
 
또 강하늘은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강하늘은 욱하는 성격으로 유명한 김구라를 향해 "사람의 좋은 점을 먼저 보려고 노력하면 된다"며 '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강하늘을 둘러싼 미담이 속속 공개됐다. 강하늘은 평소 입는 옷이 몇 벌 없을 정도로 검소하며 과거 5평짜리 집에 살았고, 소형차를 타고 다니는 사연이 낱낱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공연을 하고 싶어 드라마 캐스팅까지 포기하려 했던 일화가 밝혀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하늘이 공연 당시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해준 것은 물론, 공연 후 관객이 테이블 위에 버리고 간 커피잔도 직접 휴지통에 버리고 갔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이에 김국진은 "이 정도면 유재석을 이기지 않냐"고 말했고, 김구라는 "유재석도 이 정도는 아니다"고 강하늘의 심성을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강하늘 목격담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이야기뿐이었다. 이처럼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청년 강하늘은 평소 셀 수 없는 미담으로 인해 '유느님'으로 떠오른 유재석의 '선행 머신' 자리를 위협하기 충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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