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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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장사의 신' 장혁 大위기, 해피엔딩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6.02.18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40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의금부로 자진출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민영익(안재모)과 선돌이(정태우)의 계략에 휘말려 조선유수종합상회 개업식에서 일본인을 죽였다는 살변죄 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됐다. 민영익과 선돌이는 조선유수종합상회에서 벌어진 사건을 빌미로 민비(최지나)를 통해 보부청을 폐쇄하라는 전하의 윤허를 받아냈다.

천봉삼은 보부청 폐쇄를 두고 전국 20만 보부상들이 들고 일어나 제2의 임오군란이 일어날 징조를 보이자 사태를 진정시키려 의금부에 자진 출두했다. 그런데 송만치(박상면)를 중심으로 한 보부상들이 천봉삼을 구하겠다고 뜻을 모으며 폭동을 일으키려 했다. 민영익과 선돌이는 천봉삼에게 보부상들이 군사들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

천봉삼은 "내가 어찌 의금부에 들어왔는데 안 될 일이다"라고 했다. 민영익은 "어찌하면 저들을 해산시킬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천봉삼은 포박당한 상태로 보부상 동패들 앞에 나타나 눈시울을 붉히며 "그만. 만치 형, 곰배야, 황객주 어른, 다들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천봉삼은 종영 한 회를 남겨두고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억울하게 살변죄 누명을 쓰고 보부청 도접장으로서 보부청이 폐쇄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방송 직후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천봉삼을 교수형에 처하라는 명이 내려지며 천봉삼의 생사에 대한 불안감을 높였다. 천봉삼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행복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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