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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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장혁, 보부청 폐쇄 교지 받들었다 '눈물'

기사입력 2016.02.17 22:5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보부청 폐쇄 교지를 받들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40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보부청 폐쇄 교지를 받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민영익(안재모)과 선돌이(정태우)의 계략에 휘말려 일본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의금부에 추포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 와중에 민영익과 선돌이는 민비(최지나)에게 보부청을 해산해 군대에 편입시켜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하의 윤허를 받아달라 청했다. 결국 보부청을 폐쇄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천봉삼은 의금부에 쫓기는 상황 속에서도 도접장으로서 직접 나섰다. 민영익은 천봉삼에게 "보부청의 폐단이 커져가 보부청을 폐쇄한다"고 교지를 내렸다. 보부청 폐쇄로 난을 일으키거나 사발통문을 돌리면 역모로 다스리겠다고도 했다.

천봉삼은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보부상들을 한 번 둘러보고는 눈시울을 붉히며 어쩔 수 없이 "어명을 받들겠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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