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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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심형탁 "정말 순수한 커플, 귀엽게 봐줬으면"

기사입력 2016.02.17 15:2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심형탁이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대한 색다른 각오를 밝혔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김정규와 함께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등 배우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형탁은 "어려운 작품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펌을 해서 머릿결도 나빠졌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심형탁으로 거듭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저희 커플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며 말문을 연 심형탁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정말 순수한 커플이다. 보장할 수 있다. 군대가기 전날에도 순결을 지켜주고 손 한번 잡지 못한 커플이다. 이런 커플이 있나 싶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님이 6~70년대 사랑을 그리고 싶어하신 것 같다. 과거 신파가 섞인 순수함이 있다. 바보와 순수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시청자 분들이 여러방향으로 봐주실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애교섞인 부탁을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극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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