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를 하차한다는 루머는 이전부터 나왔다. 하지만 새 제임스 본드를 볼 날이 가시화 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의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시리즈를 하차하고 TV드라마에 합류할 전망이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미 지난해 '스펙터' 이후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어 놀라운 사실은 아니지만 제작사 측이 만류를 해 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자신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20부작 TV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했다. '007' 시리즈에 대해서는 하차 의사를 명백히 밝힌 상태다.
이 드라마는 조너선 프랜즌의 소설 '퓨리티'에 기반해 제작된다. 크레이그는 극 중 주인공인 안드레아스 울프 역을 맡을 전망이다. '퓨리티'는 시즌제로 제작될 전망이라 크레이그의 '007'과 병행 또한 불가능하다는 전망이다.
'007' 시리즈는 지난해 제작된 '스펙터'가 성공을 했지만 다음 시리즈는 알 수 없게 됐다.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하차에 샘 멘데스 감독까지 같은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