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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대 슈퍼맨' 파이널 예고편 공개 '최강 스케일'

기사입력 2016.02.16 11:3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감독 잭 스나이더)의 파이널 예고편과 스토리가 공개됐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이로운 액션을 통해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다운 최강의 스케일을 확인시켜준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정키 XL의 협업으로 탄생한 역동적이면서도 장엄한 음악 역시 인상적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일을 그린다.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고 논쟁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한편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져있던 배트맨은 그 동안 타락했던 많은 자들처럼 슈퍼맨 역시 언젠가 타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슈퍼맨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대표적인 슈퍼히어로이지만 크립톤 행성 출신이라 새로운 터전인 지구에서는 언제나 외계인일 수 밖에 없다. 절대적인 윤리 의식으로 진실과 정의를 갈구하고 인류에 대한 경애심을 가지고 항상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지만 비행, 힘, 속도, 레이저 안광 등 초인적인 능력으로 인해 오히려 결코 인간 사회에 완전히 동화할 수 없다. 메트로폴리스의 기자 클락 켄트로 위장해 전 세계 위기 상황을 파악하기에 완벽한 자리, 즉 국제 뉴스 기관인 데일리 플래닛에서 근무한다.

배트맨은 부모님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억만장자 사업가로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 소탕 무기인 배트맨이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신체적 강인함과 지적인 우월함을 바탕으로 고담 시 안팎의 악을 가차없이 응징하며 정의를 추구한다. 배트맨으로서의 신분을 적에게 숨기기 위해 웨인 인더스트리를 경영하며 값비싼 취미에 탐닉하는 억만장자 바람둥이로 살아간다. 
특히 이번 배트맨은 그 어느 작품보다 원작이 많이 반영되었고 벤 애플렉은 최고의 싱크로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토리 라인은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충돌하게 되었는지, 전쟁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끝에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히어로 세계의 가장 흥미로운 대결을 통해 지각변동을 일으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3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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