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유지태·이다윗·정성화 캐스팅 확정…4월 크랭크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이 배우 유지태, 이다윗, 정성화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4월 크랭크인 한다.

'스플릿'은 볼링을 소재로 한 영화로,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을 통해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아낼 작품.

먼저 전설로 불리며 촉망 받는 프로 볼링선수였지만 불운의 사고를 겪은 이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인물 철종 역은 유지태가 연기, 극의 중심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지태는 이번 영화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캐릭터 연구를 위해 볼링 대회에 참관하고 연습에 열중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트라우마에 갇혀있던 철종과 운명처럼 만나는 자폐성향을 가진 볼링천재 영훈 역은 떠오르는 차세대 배우 이다윗이 맡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이다윗은 '스플릿'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뿐 아니라, 유지태와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철종의 선수 시절 라이벌인 두꺼비 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성화가 열연할 예정이다.

정성화는 두꺼비 역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조성, 스크린을 풍성하게 채우며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스플릿'은 유지태, 이다윗, 정성화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과 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지태, 이다윗, 정성화까지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는 '스플릿'은 오는 4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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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