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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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탈출' 양철호 감독 "6R는 체력이 관건"

기사입력 2016.02.13 19:13 / 기사수정 2016.02.13 19:1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이 6라운드을 연패 탈출로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현대건설은 16승 10패 승점 48점으로 1위 IBK기업은행(18승 7패 승점 53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줄였다.

이날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양효진은 19득점(공격성공률 62.5%)으로 활약을 했고, 에밀리와 황연주가 29점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양철호 감독은 "전반기에 잘했던 그 모습이다. 에밀리가 중간에 흔들려서 뺐다가 다시 넣었는데 잘해줬다. 또 (양)효진이가 들어와서 전체적으로 잘됐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효진이가 빠졌던 상황에서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 전반적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6라운드를 앞두고 남은 경기 중점 사항에 대해서는 "이제는 체력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졌고, 경기도 지다보니 분위기도 안좋아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에 변화를 줄 생각"이라며 "몸과 마음도 지쳐가고 있던 것 같은데 오늘 경기로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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