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그룹 B1A4의 진영이 '향수 덕후'임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는 서태지의 무대 사진만 봐도 언제, 무슨 공연인지 아는 '서태지 덕후'와 우주에 대한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 '우주 덕후'가 출연해 놀라운 덕력을 뽐낸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진영은 공항에 가면 향수매장에 들려 모든 향을 다 맡아보는 '향수 덕후'라고 말했다. 소장하고 있는 향수만도 40여개에 이르며, 남자 향수에 한해 냄새만 맡고도 무슨 제품인지 알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영의 향수 '덕밍아웃'에 MC들은 즉석에서 서로 본인이 쓰는 향수를 먖혀보라고 나섰다. 망설임 없이 은지원의 옷 냄새를 맡은 진영은 은지원이 사용 중인 향수의 케이스 모양까지 상세히 맞춰 '덕력'을 입증했다.
이에 정준하도 나섰는데, 진영은 정준하의 옷에 밴 다른 냄새를 맞춰 향수 덕후를 넘어서 개코라는 별명을 얻게됐다.
서유리 또한 특별한 목소리 연기를 공개했다. 서유리는 만화 '호빵맨' 속 애완견 강아지 목소리가 사실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라며 재연에 나섰다.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